One Day Question · 원데이퀘스천

One Day Question · LayerLab

There's no question today. Feel free to write whatever you'd like.

1월 나에겐 할아버지 같았던 존재인 큰이모부가 돌아가셨다 인생에서 가장 많이 울었던 달인 것같다 2월 남자친구에게 차였다 그다지 힘들지 않을 것같았지만 굉장히 힘들었는데 가장 친했던 친구들과도 손절했다 정말 힘들었던 달이었다 3월 개학을 했다 다행히도 아는 얼굴 들도 많았고 내가 힘들어 할 때 항상 곁에 있어준 친구와도 붙었다 그러나 손절한 친구도 같은 반이 되었다 이때까지도 전남자친구 때문에 힘들었다 4월 이 달은 특별한 일은 없었다 같은 반 친구가 전학을 간 것과 여전히 전남자친구 때문에 힘든 것빼고는.. 5월 드디어 전남자친구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이 달도 별로 특별한 일은 없다 그냥 같은 반 남자아이 덕분에 어떤 한 아이를 알게된 것.. 그정도 6월 같은 반 남자아이 덕분에 알게된 아이가 내 꿈에 나왔다 그 아이와 썸을 타는 꿈이었다 그렇게 그 아이를 의식하게 되며 나날을 보내던 중, 정말 그 아이에게 연락이 와 썸을 타게 되었다 7월 가장 행복한 달이었다 아마 내가 그 아이를 좋아한다고 확신한 달이었을거다 학교 점심시간에 스탠드에 앉아 서로를 기다리는 게 우리의 암묵적 약속이었던 것같다 그렇게 방학이 왔다 8월 이때도 행복했다 그 아이와 매일 연락하고 서로의 질투를 받아주고 했던 일상들이 정말 행복했다 그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며칠 연락이 안 왔다 그러곤 개학날 그 아이와의 관계는 끊어졌다 너무나도 힘들었다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9월 여전히 힘들었다 너무너무 시간이 지날수록 괜찮아지긴 커녕 점점 더 힘들어져갔다 학교에서 그 아이를 마주치는 게 괴로울 정도로 물론 난 괜찮아진 척 했다 주변에서 나에게 그 아이의 이름을 들먹이며 놀려도 웃으며 넘어갔다 그렇게 힘든 한 달이 지나갔다 10월 여태까지도 힘들다 그 아이가 날 더이상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난 계속 좋아한다 왜지? 내가 이렇게 바보같았었나?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들 뭐가 달라지겠나 난 여전히 그 아이를 좋아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났고 학교에서 현체를 갔다왔다 다행히 그땐 좀 괜찮아졌다 그렇게 새로운 주가 돌아왔고 난 여느 때와 똑같이 친구와 노는데 그 아이와 친한 남자 애가 이상한 소리를 한다 "ㅇㅇ이가 너한테 다시 연락하고 싶대" 돌로 머리를 맞은 기분이었다 그러곤 며칠 뒤, 정말 연락이 왔다 11월 다시 그 아이와 연락을 시작했다 좋았다 근데 전과는 느낌이 다르다 그러나 난 생각했다 "오랜만이라 그러겠지"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의문이 생겨난다 "나 이 아이를 좋아하는 게 맞나?" 그렇게 매일 생각하고 다시 생각해도 난 이 의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말했다 그 아이에게 너를 좋아하는지 안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그러자 그 아이는 날 붙잡았다 정말 간절하게.. 그래도 안된다 내 감정을 모르는 이상 이 아이와의 관계를 유지하는 건 갖고 노는 거나 다름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 이렇게 끝났다 12월 난 괜찮지만 그 아이는 안 괜찮은 것같다 이기적이게 보일 수 있겠지만 내가 신경 쓸 일은 아니라 본다 왜냐, 신경 써 봤자 도움 되는 것도 없고 그 아이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 일이니까••• 친한 친구가 헤어졌다 근데 왜 계속 친구의 전남자친구에게서 연락이 오지? 말도 안된다 나의 상식 선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 단답을 써도, 연락을 안 봐도, 연락은 계속 온다 이상하다... 그렇게 오늘이 왔다 내년을 하루 남기고서야 정신적으로 멀쩡해졌다 그러나 온 몸이 아프다 하지만 괜찮다 이건 약으로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정신적 고통은 나 혼자 이겨내야한다 난 그게 너무나도 두렵다 그래서 어떤 이와의 관계가 생성되는 것이 무섭다 특히, 이성관계 주변 시선도 두렵고 우리를 향한 관심도 두렵다 이별은 더더욱 무섭다 하지만 별수 있겠나 이게 인생인 걸 2023년에도 몇번이고 시련을 겪겠지만 씩씩하게 이겨내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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