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반절은 우울증이라고 하기엔 잔잔하고 얕은 우울감이 있었고 한달에 한두번 그 우울감이 터져나왔다. 난 그게 너무 힘들었고 그것을 버티기엔 그 당시의 나는 너무 약했다. 이걸 남에게 털어놓기엔 나보다 힘든 사람들이 너무 많았고 그래서 나의 힘듦은 그냥 묻히는게 당연해 보였다. 그러다 이러다간 진짜로 우울의 늪에 빠지게 될 거 같았고 너무 힘들다고 울며 부모님께 말을 했다. 초반엔 위로를 해주었던거 같다. 하지만 그게 계속되니 지치는게 당연하다. 내 우울감과 스트레스의 근원인 학원에서 너무 힘든 날이였다. 그 학원의 선생이란 사람은 노골적으로 나를 차별하는게 보였고 나에게 막말을 하는등 약 한 시간의 짧은 시간동안 너무 지쳤고 엄마에게 말을 했고 돌아오는 답은 나를 원망하는 말이였고 그 후로 엄마에게 힘들때에 얘기를 하지 않는거 같다. 그 때의 상황을 깊게 생각하면 눈물이 주체하지 못하고 그냥 흐른다 그래도 그 학원을 그만두고 우울감은 사라졌고 절대 고치지 못할거 같았던 손톱을 물어뜯고 주변 살이 피가 나 맥박이 느껴질 정도로 뜯는 버릇, 그러니까 자해가 고쳐졌다. 약간의 스트레스에도 손목을 뾰족한 물건으로 긁고 손톱으로 살이 벗겨질 정도로 꼬집고 머리를 때리거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그런 자해도 더이상 하지 않는다 너무 안정적인 삶이 되어 그것이 불안할 때도 있지만 지금의 나는 너무 행복하고 이 삶에 너무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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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