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기일에 친구가 보내준 선물 보따리 라푼젤이 그려진 엽서와 사과향이 나는 로션 그리고 배쓰밤. 여행지에서 산 과자와 자기가 다니는 대학원 논문 속 프롤로그에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도 들어있었다. 이사 후 책장 정리하는데 안 보여서 슬펐다. 이삿짐 상자 어딘가에 있을텐데... ㅠ ㅠ 어쩌면 무심결에 어딘가 꽂아놓고 못 찾는 걸 수도. 모레면 만나는데 밖에서 저녁 먹고 집에서 같이 코코 보고 차 끊길 때까지 놀다가 아빠랑 같이 지하철 역까지 데려다주기로. 사실 그날 아빠 생일 하루 전인데 말하면 선물 준비할 것 같아서 그건 비밀. 혼자 미리 케이크도 준비해야지. 그냥 그 친구랑 있으면 오렌지 비타민 에너지 퍼지고, 아빠랑도 같이 많이많이 웃어서 신년회 겸 이사 후 초대. 원래 나랑 아빠 술 거의 안 마시는데 모레 만나면 살짝 마실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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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