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 내 삶에 행복이라는 명사가 있긴 할까 나 너무 힘들어. 근데 내가 왜 힘든지 모르겠어. 내 편은 아무도 없겠지. 이제 누구한테 기댄다는 것도 지쳐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방에 쳐박혀서 바퀴벌레처럼 숨어서 조용히 살고싶어 그냥 혼자 있고싶어. 나는 참 바퀴벌레 같아. 쓸모없고 아무도 좋아해주지 않아 근데 쓸대없이 끈질기게 살고 사람들에게 피해만 주는 해충. 이런 모습인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을까. 나 너무 무서워 내 곁에 있는 사람이 곧 나를 떠날 것만 같아 나 있잖아 나는 내가 너무 싫어 나 너무 힘들어 내 마음이 나를 너무 힘들게해 가슴이 너무 아파 뭐지 이건 무슨 느낌일까. 가슴이 너무 아파. 정말로 나 살기싫어 죽고싶어 근데 죽을 용기는 없어 참 찌질하지? 찌질하고 더러운 겁쟁이야. 나 정말로 힘들었어 잠잠해지려 하면 나를 아프게 하는 일들이 생겼고 혼자 남겨진 날들도 너무나 많았거든 그때부터였을까, 내가 불안 속에 갇혀버린 게 누구도 탓할 수가 없어서 나를 탓하게 되더라 난 우울에 빠진게 편해 내가 점점 더 가라앉았으면 좋겠어 내가 희망따윈 갖지 못하게 내가 점점 어두워져갔으면 좋겠어 아무도 날 보지 못하게 사람들이 점 점 더 떠나갔으면 좋겠어 내가 다신 사람을 믿지 못하게 점점 더 불안했으면 좋겠어 불안함이 익숙해지게 점점 아파왔으면 좋겠어 내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졌으면 좋겠어 오늘 밤이 더 길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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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