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를 하나씩 알아가는 일이 참 좋아. 계속해서 내게 오는 너를 쉬지 않고 받아내야 한들, 나는 하나도 숨차지 않을 것만 같거든. 무너진 강둑 제쳐 흐르는 물처럼 왈칵 쏟아진대도 아무렴 좋을 거야. 네 그간의 삶에 흠뻑 잠겨 휩쓸리는 것만큼 후련하고 안심되는 경험도 흔하지 않을 테니까.질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