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Question · 원데이퀘스천

One Day Question · LayerLab

Have you ever run until you were completely out of breath?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종종 답답한 기분이 들 때가 있었다. 또 반복되는 기분을 느끼던 어느 날, 통화를 하던 친구가 “하루에 너가 쓸 수 있는 에너지가 너무 많이 남아서 그래. 밖에 나가서 좀 뛰어 봐!”라는 이야기를 건네주었다. 성인이 되고 나서 한 번도 뛰어본 적이 없었던 나는 무작적 밖으로 나가 달렸다. 20분 가량을 쉬지 않고 달리고 나니 나를 감싸던 답답한 기분을 뚫고 나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개운했다. 그 뒤로 종종 뛰는 습관을 가지게 돼었다. 얼마 전엔 마라톤 대회에도 나갔지만, ‘힘들다’라는 생각이었지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른 기분까지는 아니였던 거 같다. 정말, 숨이 턱까지 차도록 달려본 기억은, 어린 시절 초등학생 때쯤 뿐인 것 같다. 전속력을 다해 뛰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던 그 때. 지금은 전속력으로 달리기엔 몸도 무거울 뿐더러 내가 가진 체력과 에너지를 모두 쏟아내기를 두려워하는 나이가 되었나보다.

질문 보기

홈으로 · 공개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