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날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스카에서 나왔는데 건물 입구에 있던 남학생 무리들이 내가 딱 지나갈 때 운동 좀해라~운동~ 이라고 외쳤다. 난가? 싶었기도 했다. 난 남들과 다르게 덩치가 있기 때문에 나에게 하는 말인지 자기들끼리 그냥 하는 말인지 헷갈렸다. 나도 모르게 소리 나는 쪽으로 쳐다보았고 쳐다보니까 니말이야 니 이러고 자기들끼리 낄낄 웃었다. 그 얘기를 듣고 자괴감도 많이 느꼈고 내가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런 얘기를 들어야 하며 그 사람들을 웃음거리가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었다. 원래도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쓰던 나였는데 더 많이 신경 쓰이고 그 사람들에게 그런 말을 듣지 않도록 살도 빼야 다짐했다. 요즘은 남들의 시선이 날 힘들게 한다.
질문 보기
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