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쯤인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행복했던 시기를 보냈다.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걸까? 생각하며 이 시간이 흐르는게 너무 두렵고 무서웠을 만큼의 찬란했던 하루하루가 참 좋았다. 이 시기의 내 사진첩들을 가만히 보면 그 어느 때보다 활짝 웃고, 즐거워 하는 모습의 사진들이 참 많다. 사진들을 보면서 추억을 되뇌이면서 이때의 내가 참 새롭게 느껴졌던것 같다. 뭐가 이토록 즐거웠던 나일까? 정말 사람이 살아가면서 암흑의 시기만 있는건 아니구나 내 인생에서도 빛이 들어오는 시기는 있구나 생각했었다. 또 새로운 내 모습을 발견했을 때도 역시 자년 10월경이었다. 이때 진짜 짝사랑을 열혈히 했었던 시기였다. 지금 생각해도 이땐 뭔가가 있었던것 같다. 또 생각해 볼 수록 진짜 내가 어떻게 이렇게 까지 했을까 정말 지금은 신기하기만 할 노릇이다. 아침 4:50분에 매일같이 일어나서 준비하고 주말만 되면 그 애한테 줄 생각에 설레이며 쿠키를 만들어서 수줍게 전달하고, 고맙다 , 잘 먹었어!라는 한 마디에 마음이 녹아 내리고, 눈이라도 한 번 마주치면 부끄러워서 숨어버리고 인사 한 번 하기 참 어려워 해서 겨우 친구가 도와줘서 그 이후론 마주칠때미다 인사 했지롱~ (그 친구한텐 지금까지도 정말 너무 고맙다) 그 몽글몽글 했던 짝사랑의 감정 매일같이 평소에 가는 수업 시간보다 30분 일찍가서 인사하고 정말 그때만큼은 나도 내가 하고 있는 모든 모습이 너무나도 새로웠다. 비록 슬픈 짝사랑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이 때의 모든 순간들은 참 지금 생각해도 너무 벅차다. 지나간 순간이지만 갑자기 와 심장 아프다ㅠㅠ 정말 사랑이란 감정은 또 다른 내 모습을 찾게 해주는것 같다. 다들 좋아하는 누군가에게 꼭 용기내어 보세요! 전 아직도 더 용기내지 못한것에 아쉬워하곤 해요. 용기 내지 못해 그리워하고 미련 남기는것 보단 한 번 시원하게 내 마음 표현하고 상대의 마음을 두드려 보는 그런 용기가 당신에게도 꼭 있었으면 좋겠어요. 당신은 그 누구보다 멋진 사람이에요. 우리 다 같이 함께 힘내봐요!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보고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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