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Question · 원데이퀘스천

One Day Question · LayerLab

Have you ever discovered a new side of yourself?

예전엔 너무 남한테 의지하려고 했었고 내 생각이라는게 없었다 자존감도 엄청 낮았으며 거절도 못 하고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어했고 날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든 사랑받으려고 배로 노력했었다 나만 놓으면 끝나는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더 연락하고 내가 더 표현하고 내가 더 붙잡아가며 유지했다 그러다 한 번, 진짜 소중하다 느꼈던 친구가 “너 진짜 질려 짜증나니까 그만 붙잡아” 라고 말을 했는데 평소같았으면 억지로 웃어넘기며 붙잡았을텐데 갑자기 인생에 크게 현타가 왔다 그 이후 그냥 집에만 틀어박혀서 술만 먹고 우울증,대인기피증,공황장애 판정을 받았다 약도 억지로 먹었지만 나아지지 않는다는 생각에 너무 우울했고 자살시도도 했었는데 어떤 친구가 그런 날 세상 밖으로 꺼내줬다 그리고 타인에게 상처를 덜 받는 방법도 알려주며 내가 성장 할 수 있게 도와줬다 물론 엄마아빠는 우리 둘이 술만 엄청 먹고 다녀서 좋아하진 않았지만… 처음엔 어떻게 거절하지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 별 거 아니였던 걸 느끼면서 그때 새로운 나를 발견한 기분이였다 지금도 외적 자존감은 많이 낮지만 그래도 확실히 전보단 많이 발전했다! 친구랑은 이젠 멀어졌고 연락도 간간히 하지만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만큼은 변함 없을거라 믿고있다!…. 너무 고마워 너 덕분에 내가 이렇게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라는걸 알게 된 것 같아 지금 남자친구랑 오래 갔으면 좋겠어 행복했으면 좋겠다 넌 나한테 있어서 내가 살아가는 법을 알려준 친구야.. 이젠 나 거절도 잘 하고 내 의견도 말 해 내가 무뚝뚝해서 한번도 고맙단 말 못 했는데 이걸로나마 전해주고 싶다 너도 이거 한다 했었잖아 자존감 올릴때 이거 하면 좋다면서 추천해주고.. 잊고있다가 이제야 깔았어 열심히 해볼게~ 고마워 날 살아가게 만들어줘서 다음에 술 한잔 하자 나처럼 자존감이 낮고 억지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항상 사람과의 관계를 생각할 때 앞에 굳이? 를 붙이면 답이 나온다! 나만 보고싶어하고 내가 놓으면 끝나는 관계는 굳이? 를 붙이면 유지 할 필요가 없다는걸 느끼게 된다 차라리 억지로 나 필요 없다는 사람에게 매달릴 시간에 나 자체를 좋아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과의 관계에 신경쓰는게 훨씬 이득이라고 본다 예전같았으면 자존감 낮아서 꿈도 못 꿨을 남자친구도 생기고 그 남자친구는 지금 나한테 너무 잘 해줘서 행복하다 내 스스로를 사랑해야 타인도 나를 사랑해주니까 다들 스스로에게 너무 각박하게 굴지 말고 가끔 맛있는 것도 먹고 쇼핑도 하며 소확행을 즐기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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