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 집이든 학교든 책꽂이에 늘 꽂혀 있던 책이다. 어릴 땐 그저 작가의 판타지 세계관을 좋아했는데, 지금 다시 읽으니 소위 한국 사회의 단편을 보는 듯하다. 현실에 치여 버둥대는 어른들, 즐거움이 사라져 무기력한 아이들, 스스로를 잃어가는 연예인의 모습 등. 반면 시간이 넘쳐나는 데다 순수하게 모두를 사랑하는 모모가 있다. 책의 장르가 판타지인 이유는 이런 모모가 주인공이라서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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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