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내 삶의 모든 순간들이 크고 작은 고비가 아닐까……………… 엔트로피가 적게되는 방향으로 살고 싶다 수시 원서 접수, 수능, 맘대로 안되고 통제가 안되는 나, 중간고사부터 시작해 기말고사까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의 문제점은 놀 때와 공부할 때를 구분하지못하는 것인데 문제점을 인지해도 고치기 힘들다는 것과, 인간관계 사이에서 매번 고민하는 나를 마주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매번 항상 모든 일에서 나한테 실망하고, 면접준비해야하는데 재수를 위해 중간고사 공부를 하고, 확통이랑 미적분을 안하다가 해서 존나 힘든데 이와중에 배아프고, 내일은 금요일이여서 학교를 가야한다. 더 큰 문제는 나 할거 ㅈㄴ 많은데 담임쌤이 회장이랑 부회장이랑 다른 친구 몇몇껴서 우리반애 알바하는거 구경가자고 하신다( 말이 구경이지 놀러가자는 말……) 여기서 난 또 부회장이고…… 나는 알바하는 애랑 안 친한데…… 나 그냥 치앙마이라든지 페루라든지 네팔이라든지 영어는 통하지만 한국어가 안 통하는 곳으로 가고 싶다. 누군가 도피라고 비난할지어도 꼭 도피, 도망이 나쁜것인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도피가 어때서. 도망이 어때서. 그것들로 인해 내가 단단해지고 주체적으로 산다면 아무것도 문제가 되지 않으리. 하.. 아마 이번주에 가장 행복했던 일은 수요일에 국어학원가서 75분 재고 모의고사를 본 것이 아닐까. 이번주 중에 가장 집중을 잘 했다. 문제는 ㅈㄴ 많이 틀렸다는 것인데 사설모의고사라고 합리화를 해본다. 다음주엔 문학 실수하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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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