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유가 없다 .고1인 오빠대학입시때문에 부모님이랑 오빠는 매일 공부이야기하다가 결국 싸우고 나한테도 공부이야기를 계속한다. 학교에서 친구랑 싸우고 화장 좀 하고 치마 좀 줄였다고 수학쌤한테 개찍혔다. 내가 이러고 살겠다는데 뭐 어쩌라고. 친구 치마 빌려서 늘렸다고 구라도 쳤다.양심에 찔이지도 않다.이정도면 그냥 학생의 일탈이지.ㅋㅋ치마 다시 늘릴 생각은 집어치울거다.그리고 숙제도 인터넷에 답지 찾아서 배낀다.진짜 내가 너무 한심한데 막상 숙제 못하면 두려워서 바로 인터넷부터 검색한다.이 습관은 고쳐야지. 나 아직 중1인데. 아직 더 놀고싶은데. 수학은 보기만해도 미쳐버릴것 같고 공부머리는 더럽게 없고 수업시간만 되면 잠와서 퍼질러져 자고 아니면 졸다가 쌤한테 혼나고.나도 수업에 집중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된다. 이와중에 꿈은 또 수의사다 ㅋㅋ내가 생각해도 어이없지만 이 직업을 너무 원한다.주변에서 꿈이 뭐니?하고 물으면 당당하게 수의사라고 말을 못하겠다. 못할까봐. 겁나서.진짜 찌질해보이는데 두렵다.진짜 어떡하지?다른애들은 공부할때 나만 멈춰있는것같고 전에는 학원마치고 서러워서 친구랑 비오는날 길거리에서 우산쓰고 펑펑울었다. 맨날 학생때만 해볼수있는걸 빨리 해야하고 놀아라면서 그거다 그냥 개구라다. 자기도 멋진어른인척 하고싶은거지.알고보면 상사한테 개털리고 혼자 맥주한캔 마시는 그런 어른일거다. 학생들 눈에도 다 보인다. 이제 그냥 자야겠다. 그냥 다 잇고 내일 새 삶을 시작하려고 노력해야지. 실패해도 첫번째보다 두번째가 더 쉽겠지 뭐.어쩌라고 그냥 내 맘가는대로 살거다.
질문 보기
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