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이 일기를 쓰면서 두 번째로 돌아온 질문이다. 올 한 해는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것들을 겪어보고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 연을 쌓으면서, 동시에 누군가를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울기도 했던 날이었다. 어찌보면 나름대로 치열하게 살았을지도 모른다. 벌써 대학생의 마지막 자락을 남겨둔 채 내년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내년에는 내가 어떤 일을 하고 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는 모른다. 누구보다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 사회생활에 지쳐 사람에 지쳐 힘든 시간을 보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가까운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서 그 사람들만 있다면 내년에도 행복할 것이다. 내년에는 부디 좋은 인연을 만났으면 하는 바람과 할머니와 더 좋은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올 한 해 나 자신에게 많이 고생했고 그렇지만 고칠 건 고치면서 내년에도 열심히 살아보자고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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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