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Question · 원데이퀘스천

One Day Question · LayerLab

Is there someone you're trying to get closer to?

지금은 없지만 학기 초에 한눈에 반한 아이가 있었다. 그 친구와 이야기라도 한번 더 나눠보려 톡톡 건드리기도, 쓸데없는걸 물어보기도, 억지로 말을 붙이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 친구는 내가 좀 별로였나보다. 우린 친구도 되지 못했다. 우리라고 표현하는 것 조차 조금 어색한 사이다. 그 친구는 여자친구도 있었고, 진로도 바로잡혀있었고. 1학년이 채 끝으나기 전 자퇴를 했었다. 그 뒤로 우울해있는 날 보고 친구커플이 소개팅 비슷한걸 시켜줬었다. 그 친구 또한 사실 나와 맞지 않았다. 그냥.. 너무 외로워서 사귀었고, 그때문에 일찍 헤어졌던.. 그런 친구도 있었는데 그냥 생각이 조금 더 미숙했던것 같다. 물론 지금도 상당히 미숙하긴 하다.. 그때보단 조금 단단해졌다. 내가 섣불리 판단하는 습관이 있다는거, 이런 나는 성격도 상당히 무뎌서 이용당하기 쉅다는거. 그러니까 나는 사람 간보는 짓따위 하는 사람들 과는 달라져야겠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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