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가 한번쯤 힘든 시기는 온다.하지만 내 인생에는 유독 힘든 시기가 많았고 그중에서도 올 해는 죽지 않았던게 신기할만큼 절망적이었다.나는 왜 아직도 살아있는가.그건 아마 죽어서도 날 비난할 내 가족들이 무서워서겠지.우리집은 모두 다 어딘가 고장나고 아픈 사람들 뿐이라 나 혼자라도 행복한척 해야했다.아마 이건 앞으로도 그럴거고 모두가 죽어서도 난 행복한 척에 익숙해져 그렇게 살것이다.어느때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어보이겠노라고 다짐도 했었다.그게 내 인생에서 가장 헛된 꿈인것인지도 모르고.내 삶은 불행하고 비참하고 원통하고 슬프다.어느 누군가 내가 불쌍하다고 말한다면 기꺼이 수긍하겠다.내가 보아도 나는 심장이 찢어질만큼 불쌍한 사람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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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