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Question · 원데이퀘스천

One Day Question · LayerLab

There's no question today. Feel free to write whatever you'd like.

안녕 오랜만이야. 잘지내..? 오늘은 그냥 너 생각이 나서 혼자 몰래 편지를 써볼까 해.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는데 사실 너와 헤어지고 난 직후 잠깐 힘들고 다음날부터는 오히려 마음이 편했어. 오랜 기간동안 쌓인 고민과,걱정들을 더이상 하지않아도 된다는 마음에 후련했거든. 그렇게 한달정도 잘 잊으며 살았는데, 얼마전 친구한테 받은 편지를 상자에 넣다가 우연히 너가 내 생일때 써준 편지를 보고 오랜만에 다시 읽어봤어. 근데 눈물이 나오더라. 편지 내용이 슬픈것도 아닌데.. 우리의 행복했던 과거가 그리워서 였을까 내게 너는 정말 소중한 사람이었는데 오래 사귀었다는 핑계로 표현도 안하고. 조금만 더 사랑한다고 많이 말해줄걸 그 한마디가 어려운것도 아닌데.. 잘 이겨내고있다 생각했는데 아닌가봐 너가 어떻게 지내는지 나와 헤어지고 힘들진 않았는지 내생각을 가끔씩이라도 하는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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