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었다고 하면 당연하게 거짓말이다 사실 한 두가지가 아니였다 그냥 아니길 바래서 애써 외면했던 내 불안들이 있었다 그 중에 가장 불안한 것을 꼽자면 남자친구의 대한 사랑이였다 나는 이만큼 사랑하는데 남자친구는 부담스러워 할까봐 불안했다 그리고 이 일과 비슷하게 나보다 먼저 권태기가 올까봐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불안해 했다 내가 이 정도로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상대방은 아닐까봐 혹여나 그래서 내가 버려질까봐 많이 두려웠다 하지만 그 일도 잠시동안이였다 내가 두렵다고 말하지 않아도 먼저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먼저 어딜 가는지 집에 도착했다는지 내가 궁금해하지 않아도 조금 늦은 연락이더라도 나를 사랑한다는 것에 확신을 주었다 그래서 좋은 마무리로 불안에서부터 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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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