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인간은 하루 에 한 번씩은 꼭 일어나는 동물일까? 깊고 깊은 숲 우람한 나무 그늘 아래 유충처럼 단정한 자세로 땅속에 묻혀 오래도록 동면하는 인간들이 많아지면 얼마나 좋을까? 어쨌든 살아야 하고 살려면 노력해야 하는 오늘과 또 다른 오늘이 피곤하고 힘들다. 친구가 죽으면 3년 자고, 연인과 이별하면 세 계절 자고, 화가 나면 한 달 자고, 병에 걸리면 일주 일 자는 것이 삶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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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