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Question · 원데이퀘스천

One Day Question · LayerLab

What was the moment in life that made you feel the most heartbroken?

도저히 노력해도 재능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할 때. 죽어라 열심히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좀 멈춰 서서 천천히 걷고 싶은데 뛰어야 하는 게 힘들었어요. 그때의 나는 뛰지 않으면 그 아이들을 따라잡지 못하는 게 있다는 게 너무 서러웠어요. 살짝 벽에 부딪힌 거 같았어요. 스스로도 나의 능력을 쉽게 의심했고 다른 사람들을 보고 위축되고, 한동안은 자괴감이 날 괴롭혔어요. 힘들게 땀 흘려 노력한게 왠지 초라해서 아팠어요 마음이. 그래서 번아웃이 세게 왔는데 그 때 나는 그것도 다 내가 이 모양이라서, 이거 밖에 안되니까 이런 말들로 나를 아프게 했어요. 그래서 많이, 진짜 많이 무서웠어요 난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쓸모 없을까봐. 다른 친구들은 앞서 가는 느낌인데 나만 제자리인 느낌. 이거 되게 느낌이 묘해요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근데 요즘은 내 옆에 있어주는 고마운 사람들이 또 생겨서 많이 웃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나 아직 많이 힘든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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