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에서 군인 세명이 메뉴를 고르시는데 금액을 생각해서인지 조금 오래 고르시더라. 이것 빼고 저것 빼고. 그래서 계산 하실 즈음에 내가 계산해주었다. 젊음을 희생하여 나라에 목숨 바치시는데 난 무엇으로 애국을 하겠냐. 이런 거라도 해드려야지. 내가 계산하니깐 정말 다들 다나까 쓰는 군인 아저씨들에서 애기들로 변하더라. 스무살 스물한살들의 풋풋함. “아! 정말 감사합니다!” “아, 안되는데. 아... 감사합니다.” “정말 잘먹겠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하시는 일 다 잘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고작 4만원이 뭐라고 그렇게들 다리가 들썩이며 춤추 듯 2층으로 올라갔다. 다치지 말고 누구 괴롭히지 말고 무사히 전역들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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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