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8천 보 정도 더 걷고 싶은데 요즘은 기력도 없고 그만큼의 체력이 안 되네 슬프다 이 속박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음 아직 회사 안 다니는데도 퇴사하고 싶음 자유로워지고 싶어엉엉 그리고 늘 그랬듯이 좀 전에도 엄마랑 싸웠는데 엄마랑 말하기 싫다는 (내 기준) 역대급 불효녀 짓을 했는데 이상하게 묘한 해방감이.. 느껴졌음 나는 정말로 독립을 원해 정말이야 제발 왜냐면 나는 누군가 내 행동을 쳐다볼지도 모른다는 긴장감도 싫고 하루종일 틀어져 있는 시끄러운 티비 소리도 나 말고도 누군가를 챙겨야 한다는 부담감도 싫고 사람이 숨 쉬는 것은 숨 쉬기 때문이다 따위와 같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듣고 받아줘야 한다는 것도 아아 그냥 이 모든 게 너무 자유롭지가 않아 너무너무 집에서도 내가 소모돼 도무지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 진짜로 이제 좀 시원해졌으니 그래도 방에서 좀 더 살아봐야겠다… 난 침대보단 소파가 좋긴 한데 어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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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