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Question · 원데이퀘스천

One Day Question · LayerLab

Can you think of a memorable view that has stayed with you?

고3 수능 끝나고 친구랑 둘이서 제주도를 갔다. 겨울이라 바람도 심하고 손과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추웠다. 둘째날 아침에 바다를 보러 나갔는데 끝이 없어보이고 광활하게 넓은 푸른 제주 바다를 보면서 다양한 감정을 느꼈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기분도 들었고 너무 넓고 푸른 그 바다가 무섭기도 했다. 넓은 바다 속에서 나는 아주 작은 존재가 된 것 같았다. 바다를 본 것 만으로도 속이 뻥 뚫리고 시원해진 기분이였다. 재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또 한번 보고싶다 웅장한 그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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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면만을 꼽자면 괌. 맑고 깨끗한 에메랄드빛 바다에 수영하는 외국인들. 블루투스 스피커로 노래를 틀고 커다란 텀블러에 잭다니엘을 물처럼 따라 마시던, 너무나도 자유롭고 행복해보이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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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자취방 놀러 고속버스타고 가는도중 보인 산과 논과 강물과 다리 이 네가지가 한번에 보인 풍경이 잊혀지지가 않아 그닥 특별히 예쁘다거나 했던 곳이 아닌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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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막바지에 기차역에서 친구와 헤어질 때 가슴이 저릿했다.. 언젠가는 또 만나서 즐거운 여행을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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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 뭐해! 코타키나 노을은 진짜 잊을 수가 없다 꺄아😭 그리고 장가계..! 왜 옛날에 자연을 벗 삼아 살고 싶다하고 자연을 보고 시도 쓰고 소설도 쓰고 하는지 알 것 같았다 그리고 배냇골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본 수많은 별과 떨어지는 별똥별.. 울산에서 그런 밤하늘을 볼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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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본 풍경 중에 최고는 넓은 들판에 노을이 지는 주황+보라+하늘색 조합. 인스타에서 본 풍경 중에는 스위스💜 (정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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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첫 수학여행으로 경주월드갔다가 집가는 길 노을이 진 창문과 수다 떨다 지쳐 자는 친구들의 모습, 이어폰 너머로 들리는 노래소리, 아무 걱정없이 행복했던 하루를 마무리하는 풍경이 너무 따뜻해서 기억이 날 때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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