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Question · 원데이퀘스천

One Day Question · LayerLab

What's something you rarely use but just can't throw away?

다 합치면 몇 십만원 되지만 부품 몇 개 잃어버려서 완벽하게 조립할 수 없어진 레고들 (너무 비싸서 아깝고 이 나이 먹고 그걸 갖고 놀기에도 좀 그렇고.. 전시용으로도 못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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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쓴 노트, 다이어리들, 좋아하는 책 친구들이 준 선물들 잘 안입지만 언젠가 입을 일이 있을것만 같은 옷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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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기숙사 책상 보니까 잡지인 것 같다. 언젠가는 읽겠지 하면서 한참을 두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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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에 쌓여있는 사진들. 필요할 때만 찾아서 자주 꺼내보는 것은 아니지만 한번 보기 시작하면 추억 여행에 빠진다. 그래서 지우기가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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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 쉽게 못 버림.. 나는 진짜 정말 작은 사소한 것도 전부 추억이라고 생각해서 잘 못 버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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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이 담긴 사진들. 실제로 인화한 사진이던,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이던. 중요한 의미가 있는 사진이던, 아무 의미 없는 사진이던. 꼭 기억해야하는 사진이던, 잊어야만 하는 사진이던. 흐려지는 나의 기억을 붙잡아주는 사진은 언제나 버리기 참 힘들다. 사진을 버리려고 할때면, 그 사진에 담긴 기억이 떠올라 나를 멈춘다. 잊기도, 버리기도 참 힘든것이 미련이 자꾸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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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떤 사진이라도 자꾸 그때 추억을 담은 유일한 기록이라는 생각에 쉽게 버리지 못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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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모아놓은 스티커 볼 때마다 어릴때의 내가 엄마가 기분 좋을 때 사준다고 할 때마다 많은 스티커들 중에서 하나를 신중하게 고르고 그걸 집에 가져와서 파일에 하나씩 소중하게 붙이면서 정말순수하게 좋아하던게 생각나 그땐 조그만 스티커 하나로도 너무 좋았고 즐겁고 행복했는데 이젠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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