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Question · 원데이퀘스천

One Day Question · LayerLab

Who were you before, and who are you now?

옛날의 나는 제법 순수했고, 그만큼 눈물도 많은 사람이었어. 누군가에게 안좋은 말 한마디라도 들으면 금세 눈가가 촉촉해질 만큼 작은 거에도 감정이 잘 흔들리는 사람이었지. 그래도 사소한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었고, 남들에게 예쁜 말을 많이 해주는 사람이었고, 밝았고, 웃음이 많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준다는 말을 참 많이 들었었어. 지금의 나는 여전히 밝아보이지만 웃음 속에 슬픔이 숨어있는 것 같아. 웃고 있지만 상황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 예쁜 말보다는 편한 말을 하게 되었고, 눈물보다는 인상을 찡그리는 날들이 많아졌어. 생각보다 더 예민한 사람이 되어버린 것 같아. 어쩌면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버린 것 일지도. 다들 어른이 되어갈수록 비밀을 숨긴다고 하잖아. 나도 점점 갈수록 내 얘기를 숨기게 되더라구. 기쁜 일이든, 슬픈 일이든. 전처럼 에너지가 없어졌다는게 느껴져. 체력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참 많이 변한 것 같아. 그래도 옛날의 연두부 같던 멘탈은 두부 정도로 단단해진 것 같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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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 나는 순수했다. 말 그대로 뭘 모르던 아이. 욕심도 없었다. 지금의 나는 욕심이 많아졌다. 갖고 싶은 것이 많이 생겼다. 그리고 옛날에는 조금 소심한 면도 있었지만, 지금은 의욕도 강하고, 리더의 자질을 키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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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이 많고 내향적이였다 지금은 두려움은 물론 있지만 일단 시작하고 굉장히 외향적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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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 기억이 안남.. 뭔가 바뀌긴한거같은데 그냥 뭐 흘러가는대로 살고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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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 나는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싶고 친구들이랑 노는것이 즐거웠는데, 지금의 나는 인간관계가 지겹고 친구들과 놀아도 옛날만큼 즐겁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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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의 나는 나중에 뭘 할지 몰라 불안했고 대학생때 나는 이 길이 맞는건지 몰라 불안했고 두달 전까지의 나는 내가 다니는 직장이 나한테 맞는건지 몰라 불안했고 지금의 나는 맞는 길을 찾아 불안함에서 벗어났고 일 할때마다 행복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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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나는 좀 소극적이었는데 요즘 완전 적극적이게됨..?! 왜그러지 ISFJ에서 ESFJ로 바뀜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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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 나는 모두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고싶었다. 하지만 요즘, 정말 내 곁에 남아있는 사람은 노력하지않는 나의 모습을 알아주는 사람들이라는걸 느끼는중이다. 인간관계는 일방적인 노력으로 해결되는 일이 아니다. 한 사람이 흘러가면 또 다른 사람이 나타나고, 그들을 미워하지않으면서 그저 그 순간들을 즐기는 방법을 알아가려고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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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시력이 마이너스인 내가 안경을 쓰고 살도 과체중까지 쪘었고 옷도 진짜 찐따 같이 입었었다 지금은 하드렌즈를 끼며 눈이 2~3배 커졌고 전남친과 헤어진 뒤 거의 한두달 안에 10키로 정도 빠지며 내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이렇게 바뀐 뒤로 고백을 8번 정도 받았다 지금 옛날에 입었던 옷을 보면 흑역사가 생각난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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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 나? 널 몰랐을 때의 나는 사랑은 무슨 공부만 할 생각이었지.. 지금의 나? 네가 날 봐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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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겁 없이 뭐든 도전하고 그 후는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실패하고 난 뒤 뭘 해야 될지 생각하기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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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만 해도 대학에 가야하는 이유와 어른으로서 내가 해야하는 행동이나 마음가짐? 등을 모르고 마냥 어린애처럼 10대를 보냈는데 재수하면서 이것저것 부딪혀보니까 이제야 대학에 가야하는 현실적인 이유와 어른으로서 가져야하는 책임감, 주체성 등에 대해 깨달은 것 같다. 지금 힘들더라도 미래에 빛날 나를 위해 죽도록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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