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싶을 때마다 가는 아지트가 있다. 아주아주 큰 버드나무를 지나서 하늘공원 정상까지 올라가면 흔들그네벤치에 앉아 서울의 야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그 그네에 앉아 실컷 울음을 토해내다가 고개를 뒤로 젖혀서 하늘 속의 달을 바라보면, 야경의 희뿌옇던 불빛들이 더욱 희미해진 채 달의 가운데 쯤으로 수렴한다. 가장 기억에 남는 풍경 하나는 그 달이다. 내가 울분을 토해내는 것을 쭉 지켜보았을 그 불빛들도 결국은 더 크게 빛나는 자에게 복속되었다. 그러나 그건 어디까지나 나의 시선이다. 젖혔던 고개를 다시 정면으로 내렸다. 야경의 불빛들이 여전히 정면에 있다. 달에게 복속된 건 진짜 야경의 불빛이 아니라 내 눈 속의 불빛 잔상일 뿐이다. 세상이 그런 것 같다. 내게 보이는 것만 진실이 된다. 그러나 내게 보이지 않는 진실도 있는 법이다. '내가 과연 보이지 않는 진실도 볼 줄 아는 힘을 기를 수 있을까?' '언제쯤 불빛의 잔상이 아니라 진짜 정면을 바라볼 수 있게 될까?" 그런 생각이 들었던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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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Question · LayerLab
Can you think of a memorable view that has stayed with you?
자고 일어났을 때 창 밖에 쌓인 눈
기록 보기질문 보기작년 11월17일 수능 끝나고 교문 밖으로 나오는데 부모님들 보니까 눈물 나더라 요즘은 그냥 무기력할때 산책하면서 보는 하늘이 좋아
기록 보기질문 보기경주 아덴? 에덴? 카페에서 본 노을뷰 🧡
기록 보기질문 보기수영장 가자마자 엄청 시원하고 사람도 많고 엄청 넓고 물 봤을 때
기록 보기질문 보기무박5일의 훈련 중 2일차 새벽에 IBS에 엎드려 보았던 반짝이는 포스코
기록 보기질문 보기가을밤 캠핑장에 스크린 설치해서 빔 프로젝트 켜놓고 장작 떼워놓고 통기타가 세워져 있는 풍경 딱 캠핑하기 좋은 선선한 날씨도 완벽했고 빔 스크린과 통기타로 인해 갬성 폭발 그자체였다 다시금 떠올려도 힐링되고 따스한 느낌이다 나도 나중에 캠핑 용품 장만해서 캠핑 다녀야겠다
기록 보기질문 보기방 안
기록 보기질문 보기눈 오는 날 잠에서 깨어서 커튼을 걷었을때 밖이 온통 하얀색이고 하늘에선 아직 눈이 내리는 풍경
기록 보기질문 보기겨울에 붕어빵 먹으면서 걸을때 눈에 적셔있는 나무
기록 보기질문 보기친구들이랑 학교가서 모래놀이 하는데 하늘이 노을진 풍경
기록 보기질문 보기낙산공원의 밤
기록 보기질문 보기5호관에서 17호관으로 갈 때 학교 건물 사이로 보이는 햇살이랑 구름. 마음에 드는 날이면 사진 찍으려고 멈춰 설 정도.
기록 보기질문 보기힘든 하루를 보내고 집에 가면서 하늘을 보면 저기 작게 보이는 달이 보일 때
기록 보기질문 보기스위스 인터라켄 특히 피르스트!
기록 보기질문 보기퇴근길에 보이는 포항 바다
기록 보기질문 보기호주에서 본 오페라하우스 캄보디아에서 본 앙코르와트
기록 보기질문 보기강릉 바다
기록 보기질문 보기우울한 새벽에 산책로에서 본 하늘
기록 보기질문 보기고성 여행에서 밤드라이브 하며 별을본 것 낮에 수영도하고 외출도 해서 피곤했는데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하긴 또 아쉬워서 밤 드라이브를 나갔다. 밤 바다를 볼 생각으로 나갔는데 의도치 않게 밤하늘의 별을 보고 반해버렸지 도로엔 오로지 우리만,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에 창문을 내리고 고개를 내밀어 하늘을 바라보며 달렸던 도로 우리만의 별 스팟을 발견하고 우주속에서 여행하던 그 날을 잊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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