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Question · 원데이퀘스천

One Day Question · LayerLab

Is there a Christmas gift you still remember?

선물은 아니고 일화 중에서 여섯 살 때 우화 책을 한 박스 받았다 근데 두 살 터울 동생은 움직이는 강아지 인형을 받았고 난 그걸 보자 마자 울어버렸어 삼촌이 그거 보더니 크리스마스 선물 새로 사러 가자 하셔서 쁘띠 비즈 세트를 샀다 지금 생각해 보니까 진짜 죄송스러워 미성숙했던 내 모습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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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수연이 지영이랑 재미로 쓸데없는 선물 주고 받기 했는데 대형견 입마개, 영아 잇몸칫솔, 식당에서 글자 써서 찢어 쓰는 영수증 용지 다발을 받았다. 재미있었다.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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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 진짜 크리스마스 좋아하는데.. 질문도 너무 설렌다 나는 고양이 인형 🐱 어릴 때 고양이를 기르고싶었는데 환경이 그래서 못 길렀거든.. 그래서 그 인형으로 대신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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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때 처음으로 선물을 못받았었는데 중1때부턴 크리스마스 선물이 없다고 해서 2년밖에 안남았는데 못받는게 너무 서러웠다. 그래서 기억에 남는 선물은 없고 이때의 서러움만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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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받은적은 없고... 어릴 때 어머니가 트리에 사탕을 줄줄이 엮어서 걸어두시곤 했는데 거기서 연유 사탕을 몰래 먹고 자다 머리카락에 붙어서 가위로 자른적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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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네. 왜 없지? 산타 할아버지가 나 어린이집 때 분명 내가 엄청 원하던 걸 사주셨던 것 같은데 그땐 그 할아버지가 선생님인지 몰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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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스타 카드? 뭐 그런거 였다 나는 진짜 그때는 산타가 있는 줄 알았지ㅋㅋ 진짜 아침마다 선물 찾고 놀라고 기분 좋게 개봉하고 그때 참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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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초등학교도 다니지 않던 유치원생 시절, 우리집 안방 벽에는 화이트보드가 하나 걸려 있었다. 인형 놀이를 좋아했던 나는 그 때 미미 도장놀이 세트인지 무엇인지를 무척 가지고 싶었나보다. 그 화이트 보드에 꼬마 여자아이는 ‘산타 할아버지 미미 도장놀이 세트 가지고 싶어요’ 라고 써놓고는 단잠에 빠져들었더랜다. 아침잠 많은 아이는 일찍 눈을 떴다. 기대에 가득 찬 손으로 머리맡을 더듬거렸다. 손에 무언가 집혔다. 도장세트였다. 중요한건 ‘미미’ 도장세트가 아니었단 것이다. 그 어렸던 나이에도 뭔가, 산타인지 엄마아빠인지 모를 그 사람을 실망시키는 게 미안해서 애써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산타가 엄마였음을 깨닫지 못했던 마지막 크리스마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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