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Question · 원데이퀘스천

One Day Question · LayerLab

Can you think of a favorite travel memory?

언니랑 갔던 제주도 여행 올해는 꼭 가고싶은데 못가려나,,, 코로나 터지고 한 번도 못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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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때 방학시즌도 아니었고 바쁜 학기 중, 평일에 엄마 아빠와 갔던 강원도의 어느 바다가 떠오른다. 백일장이 마침 그곳에서 열려 가게 됐다. 다음 날 아침에 있을 백일장을 위해 전 날 오후 즈음에 바다에 도착했는데 비가 오고 날이 흐려 사람이 없었다. 바다 보면서 시상 좀 마음껏 떠올리라고 엄마 아빠는 주변 카페에 들어가 있고 나 혼자 해안가에 서서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봤다. 그 때 이후로 나는 흐린 날의 바다에 애정이 깊어졌다.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사라져 모호해진 끝, 부는 바람에 거세게 부서지는 파도, 파란 빛이 아니라 탁한 옥빛의 물 색... 이런 것들이 잔상으로 남아 바다를 떠나서도 꼭 거기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 그 날 바다는 아마 내 생각보다 더 오래, 내게 남을 것 같다. 모래 위의 내가 바다의 밀물, 썰물에 조금씩 적셔지는 것만 같던 기분. 진한 먹구름 사이들의 바다.. 푸른 날의 바다는 끝이 분명해 꼭 그곳이 세계의 끝인 것만 같은데, 흐린 날 바다는 끝이 아니라 저 너머에 꼭 다른 곳이 얼마든지 있다는 것 같아. 다시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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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에 갔던 부산여행 비도 엄청오고 ㅠㅠㅋㅋ 코로나 막 1명 2명 나오던 땐데 그땐 막 기침 하는 사람 보고 코로나다 이러고 무서워했었는데 죽는 건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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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데 ,, 마드리드 노을이 질때 쯤 빨간 하늘 그런 색의 하늘은 처음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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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인가 보라카이인가 가서 망고를 배터지게 먹고 왔당 덕분에 망고에 맛들린 듯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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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이탈리아 여행가서 액땜한거 -달러 가져가기 -비행기 놓칠뻔한거 (게이트 잘못 알려줌) -기차 놓쳐서 새벽에 기차 타고 간거 -숙소 새벽에 도착해서 지나가시는 분 폰 빌려서 전화해서 들어감 -비 계속 옴 -내 옷 사는데 와이파이때문에 못 살 뻔 -숙소비 계산 안됐다고 한시간동안 실랑이 나서 비행기 놓칠뻔 -비행기티켓 잃어버려서 다시 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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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가 생각이 나는데, 어렸을 때 아빠가 화물차사업을 하셨는데 언제는 한번 동생이랑 나랑 아빠랑 화물트럭을 타고 여행을 한게 생각이 난다 아빠가 일하는 김에 우리를 태우고 지방으로 내려간거겠지만 어렸을 때는 아빠랑 동생이랑 큰 화물차를 타고 여행을 간다고 생각했다 운전자석 뒤칸에 아주 좁은 간이공간이 있었는데 거기서 쭈구려서 잠을 자는것도 그때는 왜 좋았는지 모르겠다 그때 가서 같이 본 바다랑 어느 기사식당같은 곳에서 먹은 제육볶음도 참 신기하게 뚜렷하게 기억이 난다. 다른 하나는 가족들끼리 가족여행을 간것 부모님이 사이가 좋지 않고 형편이 갑자기 안좋아져서 같이 여행을 다니지 않았지만 처음으로 간 가족여행이 잊혀지지 않는다 숙소에서 돈을 아낀다고 엄마는 라면을 끓여 먹자고해서 엄마와 형제들은 라면을 끓여먹고 철없던 나는 아빠와 단둘이 나가서 리조트에 있는 레스토랑을 가서 돈까스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 아빠가 돈까스를 하나하나 다 잘라 주었던 것도 눈치가 보였지만 씁쓸하면서 뭔가 계속 생각나는 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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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끝자락에 가족들과 갔던 동해 2019년 새해 해돋이도 보고 참 좋았다 하나 떠올려보자고 했지만 두개 쓸거야 2019년 끝자락에 가족들과 갔던 제주도 처음으로 비행기도 타고 제주도도 가서 너무 설랬다. 3박 4일의 짧은 여정이 너무 아쉬웠다. 그 이후로는 여행을 갈 수 없어서 속상하다. 제발 코로나가 끝나서 여행가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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