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Question · 원데이퀘스천

One Day Question · LayerLab

Have you ever run until you were completely out of breath?

아직은 없지만 인생을 살면서 숨이 턱까지 차오르게 누군가를 좋아하고 누구를 원망하면서 그걸또 후회하면서 어두운 길을 숨이 턱까지 차오르게 달리는 날이 언젠가는 올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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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일주일에 두세번은 버스 타려고 열심히 달리는듯..ㅎㅎ;; 그거 말곤 딱히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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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에 가족들과 제주도 여행을 갔다. 멤버는 엄마, 오빠, 나, 이모, 사촌. 여기서 핵심인물은 올해 9살인 사촌이다. 밥 먹을 때, 장소 이동할 때, 산책할 때.. 등 아주 쉬지도 않고 들러붙어서는 “누나!! 누나 누나!! 끝말잇기 하자!!”. 처음에는 귀엽기도 하고 워낙 아이들을 좋아해서 웃으며 다 받아줬다. 그렇게 3일이 지나니 밥 먹다 체하는 줄 알았다.. 이 나이 남자아이는 어쩜 체력이 줄지를 않아.. 결국 여행 마지막 밤 난 도망쳤다.. 저녁을 맛있게 먹고 숙소까지 걸어가는 길. 어김없이 옆에 달려와서는 “다시 돌아온 끝말잇기 시간-!!!”. 난 말이 끝나기도 전에 호텔까지 전력질주했다. 뒤에서 소리지르며 따라붙길래 더 열심히 달렸다. 애 상대로 이게 뭔가 싶기도 했지만 오랜만에 달리니 기분도 좋고 잡히고 나서는 얘도 신났는지 막 웃길래 힘들지만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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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조금 멀어서 버스타고 등교해야하는데 늦잠도 자고 이 버스 놓치면 무조건 지각이라 어떻게든 탈려고 뛴적이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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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마다 공원에서 산책하는데 해방감 느끼고 싶을 때, 살고 있음을 느끼고 싶을 때 한번씩 뛰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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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남는건 딱 한번있는데 내 한계를 뛰어넘으려고 뛰고 뛰고 또 뛰었다. 진짜 너무 힘들었지만 보람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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