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Question · 원데이퀘스천

One Day Question · LayerLab

Have you ever run until you were completely out of breath?

10년 넘게 운동을 하면서 질리도록 숨이 찼고, 은퇴하면서 그런 기분이 그리울지는 정말 몰랐다. 물론 지금도 내 일상에 운동이 빠질 수는 없지만 런닝은 꼭 하는 편이다. 바람을 맞으며,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달릴 때 느껴지는 기분과 몸에 감각은 정말 좋다. 살아있다는 기분이 들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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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대회에 나가면 늘 1등을하시는 자랑스러운 우리 아빠와 함께, 고등학생시절 당현천에서 2키로 뛰어봤다. 달리기하면 늘 꼴등만하고 뛰는 걸 싫어하는 나는 숨이 턱까지 차도록 달려본 경험이다. 그치만 잘했다며 다음에 또 같이 운동하자며 웃어주시는 아빠덕분에 힘들지만 싫지는 않았던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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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만 왜 달렸는지 기억도 안난다 그냥 죽도록 달렸다는 것 밖에는. 지나면 참 별거 아닌 일이었는데 이렇게 기억을 못할정도로 아무것도 아닌데 왜 과거에는 그렇게 죽도록 달렸을까. 그때는 참 크고 무서웠겠지 그래서 그렇게 달렸겠지 근데 살다보니 생각보다 별거아닌 일이었나보다.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도록 열심히 달린 나야 참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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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팝스 측정 할 때랑 중학생때 체육쌤이 체육하기 전에 운동장 10바퀴씩 뛰라고 하셔서 죽도록 달렸습니다.. ㄹㅇ 쓰러질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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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없음 어차피 열심히 뛰어도 칭찬은 다 잘뛰는 애 한테 가니까 점점 노력조차 하기싫더라 열심히 뛰면 뭐해 순위권 조차 못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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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아침 버스를 놓칠까봐 죽을 힘을 다해 뛰었던 기억이 난다. 집에서 학교까지 거리가 멀었으니 택시비를 낼 돈이 없었다. 늦잠을 잔 나는 숨이 턱까지 차도록 버스 정류장으로 달렸지만 야속하게 놓쳐버린 하루였다. 결국 학교를 가야 했기에 택시를 탔지만 택시비가 모잘랐고 사정을 봐주신 기사님 덕에 1000원 정도를 덜 낸채로 학교에 도착했다. 감사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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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죠 한 번씩 그렇게 뛰고 싶은 날이 있어요 진짜 폭주기관차가 되고 싶은 그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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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쯤인가? 한 시에 사무실 복귀하는 거 늦을까봐 공원에서부터 한 5~600m 내리 달린 적 있었음. 그때 진짜 너무 힘들어서 과호흡 올 뻔. 결론은 앞으로 들어갈 회사는 인간적으로 점심 시간 한 시간 반 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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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본건 아닌데 검도학원에서 체력단련 하다가 진짜 목이 따갑고 숨이 안쉬어질 정도로 겁나 열심히 한적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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