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Question · 원데이퀘스천

One Day Question · LayerLab

Is there a time someone helped you that really stuck with you?

처음으로 알바해서 꾸준히 심리치료를 받았을 때. 화도 내지 못하고 우는것도 못하는 나를. 도와준다고 했을 때. 마음 속에서 처음 느껴보는 이질감과 두려움이 기억에 남는다. 물리적인 이유로 치료를 종결하고 시간이 꽤 흘러왔다. 요즘의 나는 그 사람에게(누군가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무력감과 좌절감이 처절하게 느껴질 정도로 나라는 주체가 없는 순간을 살아보고 싶다. 찰나의 순간이라도 타의에 의한 삶에 생각없이 혹은 겁도 없이 몸과 마음을 내던지고 싶다. 그럴 정도로 내 마음은 지금 심지가 닳고 닳아 마음에 불 붙일 한 켠도 없는 사람인 듯 하다. 불쌍하다. 새벽에 마음 하나 뉘일 따듯한 양초 하나도 키지 못하는 삶이라니 내 자화상에 검은 유화를 붓고 있다. 덧칠해도 덧칠해도 비명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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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2학기 기말 때 내 수십가지의 질문에 답해주시던 국어 선생님! 그때 여러모로 많이 도와주셨다.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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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옛날에 빙판에서 넘어졌었음 우리 동네에 외국인이 엄청 많아서 한 걸음 가면 외국인 한 명씩 있었음 근데 넘어졌는데 외국인이 괜찮냐면서 일으켜줬었ㅇ..완전 땡큐였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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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꿍..❤️ 서진이가 나 도와줘써 친구랑 손절쳤는데 내 멘탈 관리해주고 너무 친해져서 좋아 ㅎㅎ 내 정신적 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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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받은 기억이 없다 나는 약간 도움받는걸 잘 못하는 편이라 극도로 피하는 편 ... 조그만 도움도 배로 갚아버려야 속이 편안한 편 ..... 그래서 깊은 관계도 없어 기대할바에야 혼자가 낫다싶음 ㅋㅋㅋ 같이 재밋게 노는건 몰라도 ㅋㅋㅋㅋ 나 참 피곤하게 산다 아아 굳이 굳이 잇다면 얼마전에 엄마한테 디지게 맞고 슬펏을때 내 얘기듣고 울어주던 다은이 ...? 백마디 말보다 그거 나 너무 위로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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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마랑 일본 여행 갔을 때 숙소 못 찾아서 지나가는 남자 두 분한테 길 물어봤더니 숙소 앞까지 데려다 줌 급 배탈나서 근처 역에서 화장실 찾다가 번역기 쳐서 지나가시는 여자분한테 보여주니 역무원한테 대신 얘기해주고 개찰구 열어줌 2. 중학생 때 혼자 뭣 모르고 고속 버스에 만원짜리 들고 탐. 기사님이 잔돈 못 준다고 다음 정거장에 내려줄테니 돈 바꿔서 다음 차 타라고 함. 다음 정류장 가는 내내 너무 당황+무서움+이목 집중돼서 부끄러움에 안절부절 하고 있는데 뒤에 앉은 아주머니가 대신 내주심. 돌려드리겠다고 계좌번호 물었는데 괜찮다고 사양하심.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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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전에 버스 맨 뒷자리 가운데에 앉았는데 어떤 여성분이 위험하다고 본인 자리를 양보해주면서 여기 앉으라고 해주셨다 이런적은 처음이었다 너무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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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떠오르는 건 없고 그냥 아르바이트하다가 모르는 것 물어봤을 때나 내가 실수한 일 수습해줬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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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이랑 과에 대해 고민중인데 친언니가 완전 잘 알려줘서 너무 고마웠고 내가 난 진짜 망했다고 했더니 바로 전화와서 어ㅐ 그러냐고 달래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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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혈 때문에 지하철에서 쓰러진 적이 있는데 그때 많은 여성분들이 도와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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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서 외롭고 고통스러운 순간에 누구보다 나를 믿어주고 격려해준 소중한 친구들. 부질없어 보이는 고민과 어리석은 상황에 혼자서 힘들어할때면 누구보다 내 편을 들어준 친구들이 아니였다면 난 어쩌면 삶의 의미를 영영 못 찾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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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내가 엄청 아끼는 핸드크림 쉅 시간에 떨어뜨렸는데 종례시간에 까먹어서 못 줍고 집 가려는 순간에 같은 반 남자애가 떨어트렸다고 주워준거.. 고맙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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