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Question · 원데이퀘스천

One Day Question · LayerLab

Can you think of a memorable view that has stayed with you?

시카고 공항에서 본 오리지널 미국 맥도날드. 풍경보다는 처음 미국을 방문했을때애 기억이 강렬하게 남은것 같다. 16시간이라는 길고긴 시간을 버티고 내렸을때 그리고 기대하던 상황을 마주쳤을때의 감정이 각인됬달까. 맥도날드에서 엄청나게 큰사이즈의 콜라를 들고 있었던 아이들 그리고 부모님들, 리무진을 기다리고있는듯한 여행객 혹은 귀향하는 사람들이 모두 낯설었지만 한편으론 위안이되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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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보러 갈때 비행기 창밖 풍경 낮에는 구름,밤에는 야경이 보이는 설렘의 배가 되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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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끝나고 오는 초저녁의 우리 동네를 가는 길에 있는 텃밭, 가끔 고양이도 만나고, 맑은 하늘을 봤던게 기억에 남는다. 이 풍경은 시골 같은 분위기라 더욱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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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제주도 여행에서 엄청난 비바람과 함께 비행기가 연착되어 공항에 고립된 내가 보고 있던 바깥풍경..엄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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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동네 카페를 한다. 출근을 하려다가 기분이 울적해져 오늘 가게문을 열지 않았다. 근처 크고 예쁜 카페를 가서 아이스바닐라라떼를 시키고 앉아서 가만히 둘러봤다. 깨끗하고 탁 트인 통유리 예쁜 대리석 무늬와 골드가 섞인 인테리어 내 가게와 달리 참 밝고 기분이 좋았다. 내가 손님이어도 여기 오고 싶겠다. 얼룩덜룩 지저분한 내 바지도 그 예쁜 카페에 어울리지 않는것같아 왠지 속상해있던 내 모습도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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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히 기억나는건 아닌데 이글을 보자 마자 0.1초 생각난 장면 낙엽이 생각난걸 보니 가을인것 같다. 낙엽 한장이 내시야에 꽉찰 정도록 가까이 떨어지는, 춥진않지만 선선한 가을 공기까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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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졸업식날 친구들의 온 가족들이 모여있던 운동장 한가운데 뚜렷하게 보이던 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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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은 슬프다 질문을 보고 수많은 장면들이 생각이 났지만 꼽을 수 있는 하나의 장면은 없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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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풍경들이 떠오르지만, 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나이아가라 폭포가 기억에 남아. 이미지로 봤을 때는 너무 아름다웠고 그저 다들 가보고 싶어하니까 가보고 싶었어. 그리고 22살의 나는 그걸 이루었지. 그런데 나의 상상과는 달리 폭포는 굉장히 웅장했어. 또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무서운 감정이 올라 오더라. 그 당시 아름다움에 취하는 내가 아닌 다른 감정을 느끼는 스스로에게 놀랐던 거 같아. 하지만 나이아가라 폭포는 신비로움 그 자체였어. 비록 그 날 맑은 하늘에 따뜻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그때의 습도 온도, 그 감정은 잊을 수 없을 거 같아. 나는 앞으로도 많은 풍경을 보겠지. 또 가장 기억에 남는 풍경이 바뀌는 날이 올거야. 하지만 나는 바뀌는 과정마저 너무 행복할 거 같아. 그만큼 다양한 경험으로 삶을 채우고 있다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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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6학년 생일 부산 숙소에서 본 풍경 (시장이랑 아파트랑 이것저것 보이면서 반짝이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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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은 아니지만... 질문 보자마자 생각난 장면이 있다. 영국 트라팔가 광장 넬슨 제독 기념비 위에서 내려다 본 커플. 당시에 친구랑 이어폰 하나씩 나눠끼고 Paris in the rain을 듣고 있었는데 어떤 커플이 밑에서 춤을 추고있었다. 밤이였고 사람도 없어서 그 커플은 그 둘만의 세상이 있는거 같아서 부러웠고 그 모습이 너무 예뻤다. 정말 살면서 잊혀지지 않는 장면중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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