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Question · 원데이퀘스천

One Day Question · LayerLab

Is there a trauma you carry inside?

트라우마라 불릴 사건은 많지만 가장 서글픈 건 아직도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 나자신 자꾸 트라우마가 생각날때면 회피하여서 사람들을 난감하게 만들곤 후회하는 일 6학년 때 담임 엄마 아빠 동생 친구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받은 모진 상처와 무력감 때때로 생각나 자꾸 미워지게 만들고 세상을 등지고 싶어진다.. 또는 내가 상처주었던 말들도 후회하는 날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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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다닐 때 토마토가 맛이 없었어서 먹고 싶지 않았는데 다른 애들이 유치원 위에 있었던 놀이터에서 놀 동안 토마토 안먹으면 넌 절대 못간다고 하면서 억지로 먹였던거.. 이때도 그렇지만 지금도 생토마토는 절대 못먹는다… 그리고 초등학교 1학년 때도 내가 원래 먹는 속도가 느려서 천천히 먹고 있었는데 담임선생님이 선배들 내려온다고 느림보 거북이냐 하면서 엄청 뭐라 했던거? 심지어 이때도 급식 절대 남기면 안된다고 해서 억지로 꾸역꾸역 다 먹고 그 후로 먹는 속도가 강제적으로 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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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때 전학 오고 4학년 때부터 초등학교 졸업때까지.. 아니 중1때까지 은따 당하고.. 그 후에 괜찮아졌다가 중3때 반배정 받고 개학 첫날 중1때 같은반이었던 여자얘들 무리 중 한명이랑 같은 반이어서 좀.. 힘들었는데 2학년 때 친구가 같은 반이 되서 그 친구랑 지내면서 겨우 버티면서 살던 거?.. 고등학교 가서는.. 내 베프가 동아리 활동 하면서 알게 된 친구였는데 그 친구랑 친해진 후 괜찮은 애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너무 자기 생각만하고 약속도 막무가네로 해버리고.. 외동이었는데 너무 힘들었다.. 고1때는 같은 반이 아니여서 다행이었지만 2,3학년 때는 선생님이 친구랑 친한 거알고 베프랑 그 친구랑 같은 반으로 붙여줬었는데 같은 반이 되고 나서 그런건지.. 좀 심하게 선 넘을 때가 많았지.. 2학년 땐 그 친구랑 베프랑 나랑 셋이 싸웠었는데 그 친구의 약간에 이간질 아닌 이간질 때문에 제대로 화해도 못했었지.. 화도 내보고 하지말라고 얘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지만.. 그 전에 친구들한테 괴롭힘 당한 생각이 자꾸 들때가 많았다.. 그 이후 고졸하고 대학가서 폰바꾸면서 불행 중 다행인지 폰번호도 바꾸면서 베프랑 싸우고 연락 한번 안하다가 늦었지만 그제서야 그 친구에게 바뀐 폰 번호 알려주고 화해했지만 그 친구에게는 폰번호 알려주지 않았는데.. 대학와서는.. 사기 당하고.. 이런일 있을 때마다 위로 받고 싶었는데.. 사기 당했을 땐… 위로는 커녕 혼만 나고.. 내 잘못이라며.. 아빠 성격은 자기주장만 강하고 언어 폭력에 뭐만 하면 화내고 말할 때마다 전부 본인 말이 틀리건 아니건 무조건 맞다 그러고..초등학교 다닐 땐 맞기도 해서 친구든 누구든 간에 손이 얼굴 앞까지 오면 움찔거리는 것도 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언어폭력이나 본인 말이 무조건 맞다고 하거나 다른 사람 말은 들은체 만체 하는건 시간이 지나면서 더 심해졌다.. 크게 키워드만 얘기하자면 사람들 만나는게 다른 사람들 보다 몇 배는 힘들다는 거다.. 시선도.. 그렇고.. 나 혼자 남겨질 것만 같은 기분도 들고.. 아니.. 어쩌면 나 혼자 남겨진건지도 모르지.. 친구한테 배신도 당해보고..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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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지 혼자 남겨질 수 있다는 두려움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가정환경에서, 언제든 엄마가 날 두고 떠날 수 있는 것 같고, 가정에서 형성된 두려움이 사람간의 관계에서 안정감에 집착하게 하는 것 같다 친구들도 내가 아닌 또 다른, 새로운 친구랑 언제든지 같이 다닐 수 있고, 그럼 결국 혼자 남겨지게 될 거 라는 두려움,,? 이런 생각하는 내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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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워있고 위에서 햄버거처럼 올라타는 행동? 그런 트라우마가 있는 건 아닌데 숨막히고 답답해 다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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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한테 너무 많이 데어서 사람이 무섭고 싫은데 애정결핍때문에 결국엔 다시 찾아간다는게 너무 싫다 다 나쁜사람인거 알면서...세상에 착한사람만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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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남들이 가진 트라우마에 비하면 정말 작지만 겨자 들어간 음식 입만 대고 삼키기도 전에 역류해서 겨자 못먹음 !!!!!! 으악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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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기에, 아직 너무나 두렵고 무섭기에, 깊이 날 힘들게 하기때문에 털어 놓을 자신은 없다. 다른 사람의 시선, 그것이 내 안의 트라우마이다. 어느 날은 아무렇지 않아 이젠 단단해졌다고 느끼다가도, 어느 날은 작은 표시 하나에 와르르 무너지기도 한다. 내 안의 불안이 너무 커 언젠가 넘어서지는 못할 것 같다. 어떤 시선이 주는 불안들에 너무나 예민해져 버려서 이 악물고 무시하고 악에 받쳐 억울해하다가도, 또 후회로 직결되는 자기파괴적 행동들의 연결고리, 순환이 끊임없이 돌아간다. 나 말고는 다 npc라고 생각하고 단순하게 살면 좋을텐데.. 내면을 더 단단히 하고싶다. 또 아무도 날 그런 시선으로 쳐다보지 못하도록 더 높이 올라가고 싶다. 는 생각들을 한다. 그러다 틱톡에서 본 영상이 있는데, ‘다른사람들에게 보여지려 산을 오르지 말고, 모두 바라볼 수 있도록, 산 위를 올라라’ 라는 자막이 있었어. 그 글을 읽는 순간, 다른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그 오르고 또 오르고 원치않는 일을 하면 그 시선을 더 의식하며 실제 내 행복은 찾지 못한채 살 것 같다..는 생각을 한 것 같아. 행복하게 사는것이 무엇인지, 내가 뭘 정말 하고싶은건지 요즘 생각을 많이 하며 산다.다 그 태초의 밑바닥은 트라우마랑 어쩌면 연관되어있지 않을까,, 하네. 그 깊은 썩어 무드러진 곰팡이를 다신 마주하고싶지 않아, 포자가 스멀스멀 기어올라오지 않을까하는 불안들 항상 달며 최대한 외면하고 억누른다. 어젯밤에 문득 노래를 듣다가 너무 위로가 되었던 구절들이 있었다. ‘나를 구원하는 건 결국 나니까’, ‘이제 과거의 나를 용서하려 해’ 너무 따듯하고 동시에 마음이 아팠어. 많은 힘이 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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